성인 3명 중 1명이 1순위...청약 1순위 통장 1443만개 '역대 최다'(개인돈)

뜨거운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특히 내년 대출규제 강화 예정이기에 올해 말까지 분양을

하려는 수요자들로 뜨거운 상황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순위 청약통장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로 집계됐다고 해요. 이는 전년보다 6.91%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약 4300만명에 달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인구 3명 중 1명이 1순위라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 경남, 대구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수가 많다고 하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경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43만3173개가 늘었다고 합니다. 

 

신규 분양을 원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굉장히 적은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도 청약통장을 보유해 기회를 노리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이 날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요즘 사실 로또청약도 로또청약이지만,

청약에 당첨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다고 하죠. 경쟁률도 너무나 높고 이제는 정말 1순위에서도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이더라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개인돈

이에 리얼투데이의 관계자는 청약 당첨이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중

하나가 된 만큼 많은 이들이 앞다퉈 청약통장 가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역별로 규제 유무에 따라 청약자격

요건이 달라지는 만큼 개인별로 꼼꼼하게 체크를 한 뒤에 청약에 나서는 것이 부적격 당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도 맞는 것이 요즘 청약을 일단 넣고 보자라고 생각하는 수요자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러나 막상 당첨된

경우인데 생각한 것과 다르거나, 아예 조건 자체가 안되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청약을 넣는 것을 

후회하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그러니 꼭 청약을 신청하기 전 꼼꼼하게 확인하고 따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돈

한편, 이달에는 전국에서 7만1397가구(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접수 기준)

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이 중 일반분양의 물량은 6만2558가구라고 하는데요. 통상 12월은 분양 비수기로 통하지만,

건설사 사이에서 대출 규제 적용 전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연말까지 적지 않은 물량이 나오게 됐다고

해요. 

 

내년 1월이 되면 이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 적용되며 대출규제가 강화되죠? 때문에 올해까지 

분양을 하는 단지들은 내년 강화되는 규제가 아닌 올해의 규제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즉, 내년 1월 이후

입주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부터는 잔금대출도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거죠. 

개인돈

 

내 집 마련을 위해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것 같죠? 연말부터 대출규제를 완화한 모습이 보이며 

수요자들이 더욱 어떻게든 올해 해결하려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올해 대출규제가 완화되어 조금은 대출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도 결국 나머지 자금에 대한 대출이 불가피한 실수요자들이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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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이 1순위…청약 1순위 통장 1443만개 ‘역대 최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