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중장년층 만성질환?... 청소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

10대 청소년의 당뇨병 유병률은 10년 새 2배 이상 높아졌고, 13명 중 1명꼴로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과도한 입시 부담 등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서구화된 식습관, 과속식사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청소년 비만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연구팀은 2007~2018년

국민 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10~18세 청소년 8718명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

변화를 추정해 이같이 밝혔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은 100㎎/㎗ 미만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100∼125㎎/㎗ 이상이면 공복혈당장애로 불리는 당뇨병 전 단계,

126㎎/㎗ 이상이면 당뇨병 의심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도 이러한 기준을 따랐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2007~2018년 당뇨병으로 의심되는 청소년은 8718명 중 26명으로 유병률은 0.298%

였다고 해요. 같은 기간 당뇨병 전 단계는 690명으로 유병률 7.91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절대적인 수치는 높지 않았지만, 이 기간 유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요. 2007~2008년에 비해 2016~2018년 청소년의 당뇨병 유병률은 0.189%에서

0.430%로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은 5.86%에서 12.08%로 높아졌다고 해요.

 

즉, 가장 최근인 2016~2018년 조사 결과 청소년 9명 중 1명은 당뇨병 전 단계로 나타난 것입니다.

 

연구팀은 국내 청소년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이 2007년부터 2018년에

이르는 단기간 약 2배 증가했다며 비만이 늘어난느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도 이 기간 비만 유병률은 1.3배 증가한 반면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는  두 배로 늘어나

비만 이외의 이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어요.

 

이전과 달리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식습관 등을 잘 관리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저 또한 평소 식사가 불규칙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패스트 푸드를 자주 시켜 먹는데

이 또한 자제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2&aid=0003581613# 

당뇨병, 중장년층 만성질환?…청소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