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억 ↑ ···아파트값, 전국 5억·수도권 7억 돌파(개인돈)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월들어 5억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4억원선을 넘은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도 불과 8개월만에 7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수도권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대출금지선에 육박한 14억원을 최초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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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속도는 최근 들어 급격히 빨라졌다고 합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16년

8월 3억원을 넘어섰고 이후 4억원이 되기까지 4년 가량 소요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4억원에서 

5억원이 되기까지는 불과 1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올라 이번 달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어요. 지난달보다 1500만원 이상 오른 7억 1184

만원을 기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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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달보다 2000만원 오른 11억 4283만원을 기록했어요.

한강 이남에 위치한 11개구 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3억 5371만원이었다고 해요. 한강 이북

14개구의 매매가는 이번달 들어 처음으로 9억원을 넘긴 9억 290만원을 기록했어요. 강북 평균 아파트

가격까지 고가 아파트 기준선을 넘어버린 셈이죠.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수도권의 경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 평균가격이 최초로 14억원 이상인 14억 1616만원을 기록했어요. 대출금지선인 15억원의

턱밑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인데요. 한편 서울의 경우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전달보다 떨어진

21억 427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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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뿐만 아니라 전세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요. 이번달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전달보다 오른 7.0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12월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같은 속도로 계속 오르게 된다면 7월 새로 시행되는 규정들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주택 가격이 점점 오른다면 청년층,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은 현실

보다는 꿈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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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서민들의 대출 승인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급격히 오르고 있는 집값을 조절할 만한 대응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저신용층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혼자 여러 상품들을 찾아보기에는 대출

규제도 생각해야 하고 조건들도 살펴봐야하니 신경쓸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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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1억 ↑ …아파트값, 전국 5억·수도권 7억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