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토픽

흡연량 줄여봤자 심혈관질환 예방 못한다...완전 금연만이 예방 효과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만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2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2회 모두 국가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89만 7975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흡연량의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일평균 담배 개비 수를 토대로 흡연량 변화가 없는 군과 금연군, 감연군, 오히려 흡연량이 늘어난

군까지 이들 집단 간 뇌졸중 및 심근경색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을 한 경우엔 뇌졸중의 위험도는 23%, 심근경색의 위험도는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반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줄이기만 한 경우엔 흡연량 변화가 없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담배를 평소 피우던 양보다 얼마를 줄였든 마찬가지의 결과나 나왔는데요. 

 

조금이라도 줄이면 위험도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결과를 보니 줄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끊어야만 도움이 되겠네요. 

 

금연을 했지만 다시 피우기 시작한 경우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는데요. 2011년 이후 2013년 검진자료가 있는

대상자를 포함하여 추가 분석한 결과 금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보다 심혈관 위험이 최소 42%, 최대

69%까지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 교수는 안전한 흡연 수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설명했어요. 다른 교수는 흡연은 혈과 내피 손상과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지질의 산화, 염증

반응 유도 등을 통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며 금연에 어렵게 성공했다면 반드시 금연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 중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 또는 끊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줄이기 보다는

차라리 끊는 것을 선택하시는 게 훨씬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또한 차라리 끊지 못할 것 같으면 지금이 아닌

정말 제대로 끊어야겠다고 확고하게 결심했을 때 한번에 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끊었다 피는 것 또한

크게 좋을 것이 없으니 말이죠. 

 

모든 흡연자분들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금연을 꿈꾸는 모든 흡연자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014&aid=0004714816

 

흡연량 줄여봤자 심혈관질환 예방 못한다…완전 금연만이 예방 효과

[파이낸셜뉴스]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만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2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삼성서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