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 '이것'만 지켜도 살 빠져
식사할 때 어떤 반찬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단 내 영양소는 크게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로 나눌 수 있엉요.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나물류, 생채소 등이 있고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고기나 생선, 탄수화물은 쌀이나 보리 같은 곡류가 있는데요.
이때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 순서를 바꾸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혈당이 높아지면 모두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으면서 지방으로 바뀌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먼저 먹게 되면 포만감이 잘 생기기 때문에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라고 해요. 실제로 쌀밥을
먹기 전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섭취한다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의 한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는 경우로
나눠 각각 4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고 해요. 그 결과, 당뇨병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 혈당치 상승폭이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보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이 약 30%, 육류를 먼저 먹은 쪽이 약 40% 낮았다고
해요. 생선을 먼저 먹은 쪽과 육류를 먼저 먹은 쪽 모두 소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이 식사
30분 후에 약 2배 더 많이 분비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인크레틴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양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미국 코넬대에서도 먹는 순서와 다이어트와 비슷한 거꾸로 식사법과 관련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해요.
거꾸로 식사법은 후식을 먼저 섭취하고 밥, 반찬 순으로 식사를 하는 건데, 역시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한 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죠. 코넬대 연구팀은 남녀 124명을 대상으로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과 계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으로 나눠서 식사하게 했는데요.
실험 결과 첫 번째 그룹이 두 번째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는데도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소 생소할 수 있죠. 하지만 보통 식이섬유인 샐러드 등을
먼저 먹게 되면 일단 배가 조금 부르기 때문에 평소 섭취량보다 더 적게 섭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순서대로 시간을 지켜가며 먹긴 힘들지만, 그래도 순서 자체는 지키면서 섭취해 조금이라도 덜 살찌게
하는 게 좋겠네요. 이렇게 조금씩 바꿔나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이제부터라도
위의 순서대로 습관을 들여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346&aid=0000045242
식사할 때 '이것'만 지켜도 살 빠져
식사할 때 어떤 반찬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나물류, 생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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