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무주택 절반이 "주택 구입 의향 있다"(일수대출)

30세 이하 연령층과 무주택자의 절반가량이 주택 구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구입 의향이 있는 주택가격의 평균은 3억 8575만원으로 시세와는

동떨어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도 절반이 넘는 이들이 3~6 억원

가량의 집을 살 생각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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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어요. 이번 조사는 일반가구 5000가구와 최근 1년간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을

이용한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진행됐다고 해요.

 

일반가구의 8.7%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 포함),

중도금 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라고 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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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구는 전체의 30.1%였다고 해요.

1년 전보다 2.2% 포인트 하락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가구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무주택 가구 중에선 52.9%가 주택 구입 의향을 내비쳤어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가구 중에서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가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가 0.75%포인트 이내로 좁혀질 때 고정금리로 이동하겠다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고정금리 선호 가구는 금리 차이가 0.75포인트 일땐

변동금리를 선택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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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구의 73.2%는 주택금융보증상품 중 청년 전세자금보증이 청년 월세자금보증보다

청년계층 주거 안정에 더욱 유용하다고 답했어요. 주금공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80.7%에 달한다고 해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82.0%로 전년보다 3.2% 늘었다고 합니다.

 

전세라고 해도 요즘 집값은 말할 것도 없이 비싸니 다들 전세로 눈을 돌리게 되어

전셋값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전세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죠.

전세대출 받고 남은 잔금을 또 치러야 하는데 특히나 20대는 잔금을 치를만한 자금이

많이 확보되어 있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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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무주택 절반이 '주택 구입 의향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