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사

은행 대출 우대금리 조건도 깐깐해진다...우리은행 '포문' (부여일수)

머니히어로 2021. 6. 11. 15:07

은행 대출 우대금리 조건도 깐깐해진다...우리은행 '포문' (부여일수)


 

 

우리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낮춘 데 이어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 등) 이용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강화했습니다

가계부채 관리계획에 따른 것으로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12일부터 가계대출(신규·증대·연장·재약정·조건변경 등)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급여이체, 신용카드 실적 인정 기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급여이체의 경우 지금까진 매월 50만원 이상 이체하면 실적으로 인정해 우대금리를 줬으나, 앞으론 매월 100만원 이상 이체해야 조건을 충족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실적도 강화됐습니다

신용카드(우리카드)는 그동안 3개월간 총 50만원만 결제하면 우대금리를 인정받을 수 있었으나, 다음달부턴 매월 30만원 이상씩 사용해야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대신 고객들이 변경되는 우대금리 조건을 맞출 수 있도록 여유를 주기 위해, 우대금리 실적 적용 유예기간을 기존 신규일로부터 2개월에서 3개월로 1개월 연장했습니다

부동산대출의 경우 신규일로부터 4개월로 동일합니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을 강화한 것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와 상품 정비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9일에도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비상금대출 등 5개 개인 싱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린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조건 변경에 대해 "가계부채 관리 계획에 따른 가계대출 증감 속도의 적정수준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대출을 옥죄고 있고 금리 인상 신호가 계속 나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24조 1000억원으로 전월(1025조7000억원)에 비해 1조6000억원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집값과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 필요성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금융당국도 은행권에 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을 잇달아 조이면서 은행권 전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우대금리를 낮추고 조건을 강화하면 다른 은행으로 차주들이 옮겨 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다른 은행들도 우대금리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s://pf.kakao.com/_USqvxb

 

사업자대출머니히어로

1:1 고객맞춤형 사업자/여성대출서비스 24시간 상담 지금받고 싶다면 카카오플친으로 문의주세요

pf.kakao.com

참고 : https://www.news1.kr/articles/?4336285 

 

은행 대출 우대금리 조건도 깐깐해진다…우리은행 '포문'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