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담대 대출 이젠 막차?...금리 오를일만 남았다(개인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해 8월 사상 최저

수준인 2.39%까지 떨어졌던 주담대 금리가 오르면서 올해 안에 3%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69%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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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담대 금리는 지난 2019년 4월 2%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8월 사상 최저 수준인 2.39%까지 

떨어졌어요. 이후 지난 4월 2.73%에 이르기까지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다가 5월 들어선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인데요. 

 

주담대 금리는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모든 시장금리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가 올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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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총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금년 내 적절한 시점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오르면 은행채 5년물 금리에

영향을 주고 이와 연동된 고정 금리형 주담대 금리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고 합니다. 변동금리형 

주담대는 CD유통금리, 코픽스, 은행채 3개월, 6개월, 1년물과 연동돼 있는데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이러한 단기시장 금리 역시 인상 압력이 커지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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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준금리 오름폭이 주담대 금리에 고스란히 반영된다고 치면 금리는 5월 기준 2.69%에서 

올해 내에 3.19%로 대폭 오른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역시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계부채 대책,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의 영향에

힘입어 시중은행은 대출 성장 보다는 대출금리 인상 등의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기준금리의 변동이 없음에도 대출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은행이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전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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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에 따라 미리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현재의 금리를 생각해 대출을 받기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금리를 인지하고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상승세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변동금리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가지 조건들이 대출 상품 안에 있어

복잡하겠지만 조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신중하게 대출을 받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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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주담대 대출 이젠 막차?…금리 오를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