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한 잔 마시면, 부정맥 위험 3% 감소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사람은 커피를 삼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커피 속의

카페인이 심장 박동을 자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나 커피를 많이 마셔도 부정맥 위험은 없으며 오히려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심장 과장 그레고리 마커스 박사 연구팀이 부정맥

환자 1만6979명을 포함, 38만 6258명을 대상으로 평균 4.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커피 마시는 빈도가 부정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때마다 부정맥 위험은 3%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커피 한 잔이 추가될 때마다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 위험은 3%, 심장의

윗부분에서 빠른 심장박동이 일어나고 계속 되풀이되는 상심실성 빈맥 위험은 4%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어요.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라고 해요. 

 

이 결과는 연구대상자들의 기저질환, 생활 습관, 유전적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어요. 

 

부정맥 환자는 커피를 삼가야 한다는 일반적인 권고가 근거가 있다는 증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카페인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어요.

 

커피에는 항염증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염증이 심장 리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또 몸을 더 움직이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것이 부정맥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어요. 그러나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 의대 심혈관 전문의 자카리 골드버거

박사는 이 연구에서 나타난 커피의 부정맥 위험 감소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커피가 부정맥을 유발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부정맥을 억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어요.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내과학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저도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안좋을 수 있지만 한잔씩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말도 들었고 지방을 분해해준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네요.

 

너무 과도하게 많이 마시는 것은 당연히 안좋겠지만 하루에 한잔 정도씩 마시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단! 식후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안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346&aid=0000042681

'이것' 한 잔 마시면, 부정맥 위험 3%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