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금리 4% 목전...이자부담 커진다(개인사업자일수)

직장인들이 비상금으로 애용하는 마통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보편적이던 2%대 금리는 이제 찾아볼 수가 없게 됐는데요.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더 강해질 것도 분명해 대출금리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케이·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마통 평균금리는 연 3.26~3.79% 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해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마통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케이뱅크가 3.79%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뒤를 이었습니다.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모두에게 2%대 마통이 실종됐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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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불과 1년 새 빠르게 상승한 것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의 근거가 되는 기준금리보다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가산금리를 더 높은 폭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용대출 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금융채,

코리보 3개월물 금리는 지난 1년간 0.17%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소비자에게 적용된 금리 인상분은 약 10배가

달한다고 하네요.  가산금리가 더 높은 폭으로 인상된 배경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억제 압박과 고신용자에게

집중된 신용대출과 관련한 우대금리 혜택 축소 등을 권고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은행입장에서는 금융당국이

원하는 대로 가계대출을 억제하는 방법이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높이는 방법 두 가지 밖에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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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조만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대출금리가 더 뛸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현재 3%대 중후반의 마통 대출금리는 4%대로 뛰어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대출규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은행들도 우대금리 등을 더 축소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가 체감하는 대출금리

상승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금리는 더 가파르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차주 입장에서는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채무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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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는 금리인상에 미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출이 있으신 차주분들은 현재

내 대출 상품이 변동금리인지 고정금리인지 잘 살펴보시고 지금도 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층은 보다 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 하는 분들도 보다 신중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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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금리 4% 목전…이자부담 커진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