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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 있으면 대장암 위험 2.5배 더 높아

머니히어로 2021. 9. 16. 11:22

20대 장모씨는 최근 몇 달간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은 긴급 배변 현상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정작 화장실에

가서는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변을 보더라도 잔변감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고통에 병원을 찾았는데,

염증성 장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염증성 장질환이 뭘까요??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뉜다고 하네요. 크론병은 보통 10~20대 환자가 제일 많고, 궤양성 대장염은 30대 중후반에 흔하게

발생한다고 해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위장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해요.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 환경, 면역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해요. 복통과 설사, 혈번,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하네요. 

또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장염이나 과민대장증후근 등과는 달리 염증성 장질환은 수개월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나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혈액 검사, 엑스레이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는데요. 약물치료는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 등이 있고,

최근에는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제가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협착이나 천공, 대장암 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시행한다고 해요. 

 

 

염증성 장질환은 위에도 말했듯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완전한 치료는 어렵다고 해요. 따라서 염증을 조절해

증상을 완화하고, 위장관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 주요 치료 목표라고 하네요. 다만,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물 복용을 마음대로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기가 쉽기 때문에 꼭 전문의와 상의한 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2.5배 더 높다며

따라서 질환에 노출된 기간이 길거나 대장 침범 부위가 넓은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또한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가 질환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고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도 심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어요.

 

염증성 장질환은 10~30대가 많이 걸린다고 하니 꼭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젊다고 가볍게 변비이겠거니

하면서 넘어가게 되면 더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위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방치하게 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도 커지니 꼭꼭

병원에 방문하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346&aid=0000044374

 

'이 질환' 있으면 대장암 위험 2.5배 더 높아

20대 장모씨는 최근 몇 달간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은 '긴급 배변' 현상을 겪었다. 하지만 정작 화장실에 가서는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변을 보더라도 잔변감이 남았다. 계속되는 고통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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