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출규제가 인터넷은행 호실적 이끌었네 (소상공인일수)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규제로 대출 고객은 고통받고 있지만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2일 케이뱅크는 3분기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분기 39억원 순이익을 거두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그 폭이 더 켜졌습니다
또 1분기 123억원 순손실을 상쇄하며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3분기 당기순이익이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1분기 467억원, 2분기 693억원에 이어 이 같은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누적 순이익은 1680억원이 됐습니다

'대룰 수요 폭증'과 '금리 인상'이라는 쌍두마차가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하반기 금융당국이 연일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책을 내놓으며 대출 문이 더 좁아지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렸습니다
또 금리 인상기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가 3분기 말 기준 660만명으로 3배가 됐습니다
올해 다시 가상화폐 열풍이 불며 업비트 거래에 필요한 케이뱅크 계좌 개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수신과 여신도 9월 말 기준 각각 12조3100억원, 6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8조5100억원, 3조1900억원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해 1544만명이었던 고객 수가 3분기 말 기준 1740만명으로 196만명 늘었습니다
특히 40대 중장년층이 늘었습니다
올해 1~9월 신규 유입 고객의 60%가량이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습니다

https://pf.kakao.com/https://pf.kakao.com/_USqvxb
참고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1/1039184/
정부 대출규제가 인터넷은행 호실적 이끌었네
케이뱅크, 3분기 순익 168억 1분기 손실 메우며 흑자전환 카뱅, 3분기까지 작년이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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