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중금리 대출로 '규제 한파' 넘는다(청주일수)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강화되자 지방은행이 중금리 신용대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해요. 강한 대출 규제로 인해 양적 성장이 어려워진 상황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을 택한 것인데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시장을 두고 지방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제2금융권의 3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해요.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이 중금리 신용대출 모형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달 작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뒤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고도화 작업은 중금리 대출

상품 승인 절차를 개선하고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품 개발부터 심사, 승인까지 중금리 대출 전략에 전반적인 개선책을 찾기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방은행이 중금리 대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건 코로나19로 대출수요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피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일종의 틈새시장이기 때문인데요. 대출 규제로 무작정 늘리기는 어려워진

점 역시 중금리 대출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꼽을 수 있어요. 대출 자산 성장이 정체되면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세도

꺾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미 지방은행은 지난해부터 중금리 대출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상태라고 해요. 실제 대구

은행의 지난해 10월 중금리 대출 비중은 23% 였지만 올해 10월에는 37%로 1년 새 약 14%포인트가 늘었다고

해요. BNK부산은행, 경남은행도 같은 기간 중금리 대출 비중이 각각 22%포인트, 6%포인트 뛰었어요.

 

청주일수

JB금융 소속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미 금융권에서 중금리 대출 강자로 자리 잡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JB금융은 수년 전부터 대출 자산의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왔다고 해요.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중금리 대출 비중이 광주은행 78%, 전북은행 71%로 전체 은행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

하고 있어요.

 

수익성도 은행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JB금융의 올해 3분기 기준 순이자마진은 2.86%로 은행권의

평균 1.4%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청주일수

 

한 은행권의 관계자는 고신용자 고객층이 두터운 시중은행은 굳이 위험도가 높은 중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릴 이유가 적다며 지방은행이 일찍이 중금리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있는 JB금융의 

사례를 벤치마킹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은행과의 경쟁은 지방은행들의 입장에선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요. 더구나 대출을 옥죄고 있기에 대출 수요가

여전히 큰 시중은행에 비해 밀릴 수밖에 없겠죠. 또한 시중은행에는 고신용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 연체 가능성도

낮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은행의 선택은 현명했다고 봅니다. 중저신용자들은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중금리 대출상품을 위주로 알아보겠죠. 그렇다면 신규대출자 입장에서 중금리 대출을 알아볼 때 이 상품에

초점을 맞춰 내어주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청주일수

단, 요즘은 고신용자들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게 현실이죠. 각 금융업계 별로 대상에 맞는 대출자들을

모집해 고신용자도, 중저신용자도 대출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어렵겠지만요....

 

내년부터는 DSR 규제 강화로 인해 중저신용자들은 대출을 더 받기 어려월 것입니다.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것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차후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대출을 많이 알아보고 대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한 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짜는 것이 중여하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알아보기 어려우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희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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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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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n.co.kr/news-detail/?v=2021111015232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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