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미달 났을텐데..." 청약 넣고도 찜찜한 이유(사업자개인대출)

수도권에서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2기 신도시에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 수도권 통장들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파주 운정

신도시, 검단신도시 등으로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전셋값

보다 낮게 공급되고 있다고 해요. 

 

이 때문에 시세차익에 내 집 마련까지 동시에 가능한 지역으로 2기 신도시가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공급되는 현장은 2기 신도시에도 외곽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2기 신도시들은 절반

이상 공급이 끝난 상태라고 하는데요. 시범단지로 불리는 중심가를 비롯해 역세권이나 중심상업지구 등 

인프라가 풍부한 곳은 이미 아파트 고급이 마무리 됐기 때문이라고 해요.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공급된 2기 신도시 청약경쟁률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최근 공급이

활발했던 곳은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라고 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개발 호재로 인해 주목을 받으며 속속 마감을 나타냈어요. 

 

제일건설이 파주운정3지구 A7블록에 분양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190가구 모집에 1만2643명이 접수해 평균 66.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하네요. 전용면적 84m²C가 12가구 모집에 1137명이 몰려 94.75 대 1에 달하기도 했다고 해요. 

 

이러한 단지들을 직접 가보면 곳곳이 공사 현장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선분양을 했던 아파트들의 경쟁률은

높지 않았고, 미달로 선착순 계약을 받은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파트가 즐비한 운정호수공원 주변이나

GTX역사 예정지 주변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그럼에도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분양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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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당장 입주하는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전용

84m² 분양가는 4억4000만~4억7000만원 입니다. 운정신도시의 대장아팥츠로 불리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전셋값이

4억5000만~4억7000만원인 것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죠. 매매가는 실거래로 9억원을 넘는 데다

호가는 12억원대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반값도 안되는 셈이라고 하네요. 

 

동탄2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A60블록에 짓는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전용면적 101m²로만 

구성된 308가구라고 하는데요. 중대형이다보니 특별공급 물량은 적고 추첨 물량이 제법 있다고 해요. 

가점이 낮은 청약자의 당첨 기회가 있다는 말이죠. 분양가는 5억6000만원대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동탄2신도시

기존 아파트의 반값 수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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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들을 비롯해 신동 주변에는 아파트들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해요. 하지만 SRT동탄역이나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를 이용해 진입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고, 출퇴근시간에 밀리는 걸 감안하면 예비 청약자들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는 특별공급이 일반 공급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일반청약에서는

묻지마 청약이 많다면서도 단지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추첨분도 있기 때문에 서울의 무주택자들도 

도전할만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어요. 

 

예로 파주운정신도시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전용 86m² 미만의 중소형에도 추첨의 기회가 있고,

동탄2신도시에서 나오는 중대형의 경우 추첨이 많은 편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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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2기 신도시 통장 쏠림은 현실적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해요.

조금이라도 수월한 청약이 아닌 이상 요즘은 청약 가점 평균 자체도 굉장히 높아져 웬만한 가점으로는

청약이 어려운 게 현실이죠. 

 

그러니 추첨제나 조금이라도 수월한 곳, 청약을 넣어볼 만한 곳에 다들 무작정 넣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분양가만 보지 말고 의무거주기간이나 입주시기, 추가비용, 정확한 주택형, 옵션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무작정 청약을 하고 당첨이 된 후에 후회하는 청약자들도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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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당첨이 되는 것은 좋지만, 무작정 넣는 것은 위험할 것 같네요. 정확한 요건들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무리 요즘 내 집 마련이 어려워 되는 데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해도 말이죠.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11265664e

"예전 같으면 미달 났을텐데…" 청약 넣고도 찜찜한 이유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되어 대출을 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고 올해 분양을 받게 되면 내년의 강화된 대출규제가

아닌 올해의 대출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대출을 받으려 하는 수요자들과 청약을 신청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내년에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사실 여러 상품들을 비교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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