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절반 "'코로나 대출' 연장 안되면 빚 갚으려 또 대출받아야"(개인돈)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오는 3월 종료되는 금융권의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에 대해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된다면 이를 상환하기 위해 추가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금융권은 2020년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해왔습니다.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 규모는 총 272조2000억원이라고 합니다. 

오는 3월말 종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은 이 조치를 연장할 지, 이자 유예 조치만 중단할 지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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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87%는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에 댛나 추가 연장을

회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연장을 원하는 이유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대출금리 인상 우려,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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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상 우려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월 조사보다 무려 15.0%포인트 올랐으며 실제 6개월 내 대출금리

변동이 있는 기업은 대출금리가 평균 0.75%P 인상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추가 연장이 종료되면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대출상환을 위한 추가 대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1.7%에 달했다고 합니다. 구매대금, 인건비, 임차료 등 지금

애로라는 응답도 30.7%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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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인데 더해 기준금리마저

6개월 만에 세 차례나 인상돼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돌아갔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이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연장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도 인상해 대출금리도 올라 금리 부담은 커지고 잠잠해져가던 코로나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다시 재확산이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사업자분들은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점점 회복세를

타다 다시 코로나 피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곧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시점이 오기 때무에 사업자분들의 고통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돈

 

이 시기가 오기 전, 이를 조금씩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상환 능력이 부족한 사업자분들에게는

조정을 해주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앞으로 대출 받기도 더욱 어려워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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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절반 "'코로나 대출' 연장 안되면 빚 갚으려 또 대출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