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숨통 조여온다…금융당국 "유예해준 대출 4월부터 갚아라" (소상공인일수)

 

소상공인일수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은행들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유예해준 대출 원금과 이자가 14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4월부터 이 대출을 갚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대출 상환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만기를 연장해준 대출과 이자의

총액은 139조 4494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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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은행들의 '코로나19 금융지원실적'자료에 따른 것으로,

2020년 초부터 지난 1월말까지 누적된 금액입니다.

 

은행권은 당국 지침에 띠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만기를

세 차례 연장하면서 이자 상환도 유예해줬습니다.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출 원금을 나눠 갚고 있던 중소기업들의

이자 유예금액은 664억원입니다.

기업의 평균 대출 슴리(연3.14%)를 감안해 추정하면 갚지 않은 원금은

약 1조 573억원입니다.

결국 5대은행 만기 연장 대출 원리금(139조 4494억원)에다 

이숫자를 더해보니 잠재 부실 대출이 140조 5067억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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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환이 유예된 대출 원리금은 

3월 말로 종료가 됩니다.

은행권에선 부실충격이 오지 않도록 '연착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 네번째 재연장 가능성에 대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는 3월말 종료를 원칙으로 하되 

종료시점까지 코로나19 방역 상황, 금융권 건정성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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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7일께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고위 담당자들과 함꼐 '소상공인 비금융지원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비금융지원은 금융기관들이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영업·세무 등의 문제를

상담해주거나 적합한 기관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금융위는 7~11일 중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과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상환이 유예되왔던 대출금은 3월말로 종료가 되게되었습니다.

소상공인 비금융 지원방안을 물색중이지만,

사실상 비금융지원보다 새로운 금융지원방안의 물색이 시급해보이네요.

이처럼 유예되었던 상환이 종료가 된다면 

또 다른 대출을 받아 갚아야 하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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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07247/

소상공인 숨통 조여온다…금융당국 "유예해준 대출 4월부터 갚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