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축銀 신용대출 금리 평균 17%...당국 "여전히 높다" (자영업자일수)

작년 저축銀 신용대출 금리 평균 17%...당국 "여전히 높다" (자영업자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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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대출금리가 연 17.0%로 집계됐습니다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에서 SBI·OK·웰컴 등

이른바 '저축은행 빅3' 비중은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신규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17.0%로 전년에 비해 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신규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018년 말 19.3%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잔액 기준 평균금리의 경우 연 17.7%로 전년에 비해 1.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저축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0조 2199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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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기준 고금리 대출 비중은 5조5029억원으로 27.2%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말에 비해 15.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SBI·OK·웰컴 등 상위 3개사의 고금리 대출 잔액은 3조7022억원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고금리 대출에서 상위 3개사의 비중 2018년 60%와 2019년 66.1%에 이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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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 보면, 가계신용대출에서 고금리 대출 비중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각각 41.4%와 42.5%로 집계됐습니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이 비중이 31.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하락 추세이지만 평균 연 17%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과 고금리대출 비중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출금리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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