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고 물 안마시는 당신...'이 질환' 주의해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다 보면 나트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엔 높은 혈중 나트륨 농도로 인해

생명에도 지장을 받게 되고 고나트륨혈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고 하네요.

사람의 정상 혈중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밀리몰), 145mmol 이상부터는 고나트륨 혈증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 외에 비정상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요붕증과

금식, 구토, 설사 등에 의해서도 고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노인과 영아에게 많이 나타나고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주로 심한 갈증이 나타나며, 구토, 식욕부진, 빈호흡, 두통, 불안, 경련, 혼수증세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뇌세포 속 수분이 이동해 

뇌의 용적이 작아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심한 급성 고나트륨혈증은 뇌가 수축하면서 

뇌혈관 파열과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나트륨혈증이 발생할 경우 나트륨 농도 교정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치료가 필요하므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경증 환자의 경우 0.9%의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며, 

중증일 경우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후 소변량을 유지하면서 5%의 포도당이나 0.45%의 

생리식염수를 투여한다고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인 남성 기준 물 충분 섭취량을 충족하려면 하루에 최소 9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해요. 물은 고나트륨혈증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주로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인데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항상 연세있으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젊을 때 건강관리

잘해야된다인데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이런 기사들을 보면 덜컥 겁이 날 때가 있네요.

 

여러분들도 식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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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고 물 안 마시는 당신… ‘이 질환’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