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만 나쁜 것 아니야...'뱃살'이 부르는 병 4가지

울퉁불퉁 튀어나온 뱃살은 미용상 좋지 않아 누구든 빼고 싶어 하는 부위입니다.

그런데 뱃살이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합니다. 장기 사이사이에 과도하게 지방이 끼어

있다는 것은 이미 전신에 쌓여 있는 지방이 많고 이 지방에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의미이기 때문인데요. 복부 지방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4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1. 염증 물질 뇌로 가면 치매 유발

복부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니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하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련 생성에 쓰이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튀어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2. 인슐린 저항성 높아지며 콩팥 기능 떨어져

 

복부 지방이 많으면 혈관의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콩팥 기능도 나빠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인제대 백병원 연구팀이 노인 16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노인에서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이 일정 시간 동안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비율로, 콩팥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3.눈의 혈관층에 찌꺼기 만들면 황반변성

 

혈액에 녹아든 지방이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우회하기 위한 신생혈관이 생겼다 터지면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에 따르면 뱃살이 많아져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커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4. 동물성 지방, 뱃살과 전립선암 함께 부른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복부지방이 쌓일 뿐 아니라 남성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실제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생했지만,

허리둘레가 90cm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5.1%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해요.

 

이렇게 뱃살은 외관상의 문제 뿐 아니라 우리 몸을 해롭게 만드는 요소라고 합니다. 

저도 이제 운동을 좀 해 뱃살을 빼 조금이라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346&aid=0000041240 

보기에만 나쁜 것 아니야… '뱃살'이 부르는 병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