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도상환수수료 인상 ...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 (사업자일수대출)

우리은행, 중도상환수수료 인상 ...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 (사업자일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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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자사 신용대출 상품에 중도상환수수료 신설하고,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 등으로 고객의 신규·해지가 늘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이탈자를 잡겠다는 목적입니다

한편 금융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가 10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집토끼를 잡아두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19일 우리은행은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인터넷)'에 변동금리 가입시 0.6%, 고정금리의 경우는 0.7%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신설했습니다

이전까지 두 상품에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었습니다

영업점에서 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우리 주거래직장인 대출'에 대해서는 기존 0.5%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위 두 상품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 등으로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해지가 반복돼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총량 관리를 목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가 10월 시작하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신설하고, 기존보다 늘리면 고객이 타행으로 이탈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대환대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고객이 손쉽게 더욱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며 "중도상환수수료를 올려 기존 고객이 이탈하는 걸 일정 부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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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191439195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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