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에...자영업 대출 상환유예 연장 가닥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째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오는 9월 말 종료되는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또 한 번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그치지 않을 경우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21일 코로나 대유행 상태가 지속되면, 예정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종료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종료일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확산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실시했죠. 이후 유예 조치는 두 차례 더 연장됐고 오는 9월 말 최종적으로 종료될 예정에 있었는데요.

 

그러나 지난 10일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대로 확산하면서 유예 조치 종료는 불확실해졌습니다. 전날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1278명에 달하며 줄어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코로나 4차 대유행이 9월까지

지속된다면,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다시 한번 연장될 수밖에 없다고 해요.

 

사업자일수

4단계 거리 두기 방역수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금리 인상

예고로 부채 상환마저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31조80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난해보다 18%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해요.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유예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놓을

때가 아니라고 말을 아겼다고 하네요 .

사업자일수

 

은행권 관계자는 원금과 이자 상환을 유예하면 부실 여신을 인지할 방법이 없어 건전성 관리가 

어려워 진다며 최근 은행권 연체율이 괜찮은 이유도 해당 부실 여신들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이어 향후 금리 ㅇ니상이 예고돼 있는 만큼, 유예 조치 연장은 오히려 차주들의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다며 금리가 인상되기 전에 조금씩 갚아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사업자일수

저 또한 은행권 관계자와 같은 생각입니다. 솔직히 여태까지 원금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계속해서

연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생활이 개선되거나 이들의 대출이 갚아진 것도

아니고 어차피 기간이 되면 다시 갚아야 할 금액이기에 오히려 그 시기가 되면 더욱 부담이 커질 것 같은데요.

 

연장을 한다고 해서 그 사이에 상황이 아예 확 바뀌지 않는 이상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구간을 만들어 차주별로 그 상황에 맞게 조금씩 상환해나가는 방법 등으로 대채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업자일수

지금같이 힘든 상황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우리는 평소보다 더욱 더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요. 대출 상품 하나하나 나의 상황과 비교해 보고 영리하게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마음적 여유도 없을 이들이 대출 상품들을 발품팔아 찾아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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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에…자영업 대출 상환유예 연장 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