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도 연 4.9% 금리로 은행서 대출'...햇살론뱅크 26일 출시(사업자일수)

저신용자도 연 4.9% 금리에 2000만우너 한도로 은행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가 26일부터 출시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을 

은행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겠다는 취지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빚 갚을 능력이 없는 채무자

급증 등 이른바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해요.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BK기업, NH농협, 전국, BNK경남은행 등에서 내일부터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햇살론뱅크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나머지 은행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3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 부채·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층이라고

합니다.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용자의 가꼐 부채잔액이 감소했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면 신청할 수 있다고 해요.

 

사업자일수

또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로 신용도·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별도 용도의 제한 없이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금리는 연 4.9~ 8%로 성실상환자 등에는 각종 우대금리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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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출신청 절차가 워낙 간소하고 기존 서민금융상품 등에서 대위변제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모럴헤저드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의

경우 최근 보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빚을 갚아달라고 요청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햇살론 17의 지난해 대위변제율은 6월 1.3%에서 12월 5.6%로 6개월 만에 4.3%포인트나 뛰었다고 해요.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대출을 다 갚지 않고 일부 금액만 갚았다는 이유로 2000만원 가까운 돈을 더 대출해주는

구조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한계에 내몰린 차주들이 빚을 받고 개인파산 등을 선택하는 모럴헤저드가 우려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업자일수

위의 내용처럼 이러한 햇살론뱅크같은 지원 사업은 정말로 도움이 되고 필요해서 받는 저소득층 분들에겐

분명히 좋은 지원 사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악용하려 하는 수요자들도 분명 있을 것으로

이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인데요. 어떤 지원이던 이 같은 문제는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심사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까지 안할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의도적으로 악용하려 하시는 분들이 줄어 그만큼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또한 햇살론뱅크가 아니더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나와 잘 맞는, 내게 필요한 대출 상품을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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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도 연 4.9% 금리로 은행서 대출'…햇살론뱅크 26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