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쏘아올린 2% 금리 경쟁…저축은행 ‘파킹통장’ 5개월 새 1조 늘어(개인돈)

 

토스뱅크가 2%의 수신금리를 제시하면서 촉발된 금융권 금리 경쟁의 불똥이 저축은행업계로 튀었습니다.

저축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4%로 금리를 올리는 등 '2%이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저축은행은 하룸나 맡겨도 고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잠깐 주차하듯' 짧게 맡겨도 이자를 많이주는 이 상품은 증시 활왕기에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인기였습니다.

그러나 10월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연 2% 수시입출금 통장을 내놓자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갈 곳을 찾던 여우자금들이 분산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문제는 대출총량이 제한된 상태에서 무작정 수신을 늘릴 수도 없다는 점인데 토스뱅크도 이에 이달

누적 역마진을 견디지 못하고 2%금리를 1억원 한도내에서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초 연 최고 2%로 인기를 모은 OK저축은행의 'OK파킹대박통장'도 다음달 4일부턴 다시 금리를 낮춥니다.

 

개인돈

 

 

OK저축은행은 "연 최고 2% 파킹통장은 특별판매 상품으로 특판종료에 따라 'OK파킹대박통장'과

 ‘OK e-파킹대박통장’ 상품 금리를 2억원 이하분 연 1.3%, 2억원 초과분 연 0.3%로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고객확보를 위한 금리전쟁은 이어지는 추세로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가입기간 6개월 기준 1.52%를, 12개월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서 1000만원을 12개월 넣었을 때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은 최대우대금리로 2.75%를 지급합니다.

 

개인돈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시중은행들도 금리를 올리고 있고, 저축은행은 예대율 관리 차원에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예적금을 예치하면 대출로 풀어줘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저축은행 업권도 총량규제를 받고 있어 금리 등 거래조건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계속된 금리 경쟁을 이어갈지가 의문이네요.

또 이러한 금리경쟁으로 인해 은행들이 누적역마진을 당하며 통장금리와 함께 대출까지 

다시금 더 꽉 조이지는 않을까 우려되네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215000217 

토스가 쏘아올린 2% 금리 경쟁…저축은행 ‘파킹통장’ 5개월 새 1조 늘어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유용한 파킹통장들이 금리경쟁을 하는데

여유자금이 없어서 대출이 필요하신분들도 있죠.

 1금융권이 불가해 기타금융권까지 대출을 무리하게 알아보시다가

정말 급한데 대출이 나오지 않으니 사채쪽을 알아보시는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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