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속도전' 돌입한 둔촌주공..."올해 안에 분양 가능할듯"(동대문구일수)

총 1만20000여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아파트가 올해 안에 분양 일정을 확정 짓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분양가격도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보다 높아질 거란 예상이 나오지만 마지막

관문인 한국부동산원의 땅값 심의 절차를 통과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그동안 분양가격 문제로 이전 집행부와 갈등을 겪다 9개월 만인 지난 5월 새 집행부를

뽑았다고 합니다. 새 집행부는 일정이 늦어진 만큼 연내 분양을 목표로 두고 이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갈등의 원인이 됐던 분양가격은 무리 없이 기대했던 가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둔촌주공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격이 3.3m² 당 2978만원으로 제시되자 이를 거부했다고 해요. 이 때문에

분양 일정이 늦어지게 된 것인데요.

동대문구일수

 

 

관건은 한국부동산원의 택지비 심의 절차라고 합니다. 분상제 분양가격은 감정평가사가 책정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등으로 구성되는데 정부 산하 기관인 부동산원이 택지비가 적정한지 심의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과해야 분양가격을 확정짓고 분양 일정에 돌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동산원의 문턱이 높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 중구 세운지구처럼 택지비가 너무 높다며 감정평가 신청에 보류 결정을 내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대문구일수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둔촌주공이 연내 분양 일정에 돌입할 수 있을 거란 의견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서울에 대규모

신규 공급이 가능한 곳이다보니,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둔촌주공은 총 1만 2032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841가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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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격 자체에도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3.3m² 당 3700만원을 넘어서지 않았으면 하는 분위기라며 조합은 그 이상 나올 수는 있지만 자체 예측한 분양가격

3600만~3700만원도 만족한다는 쪽이어서 서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요즘 아파트의 공급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관건은 한국부동산원의 심의

절차와 분양가격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격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지가 판단되고 대출규제에 어떻게

적용될지 다르기에 더욱 궁금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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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가격에 따라 대출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는 주담대 이외의 대출도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나머지 잔금을 치러야 하기도 하고 여기에 더불어 입주 시 인테리어 등 추가적인 자본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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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속도전' 돌입한 둔촌주공…"올해 안에 분양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