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땐 복권" ···연금복권 상반기에 역대 최대 팔렸다(대전일수)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올해 상반기 연금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로또(온라인복권) 판매액도 2005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수록 흡연,

음주량이 늘어나고 복권 판매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죠.

 

6일 기획재정부 봅권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금복권 판매액은 1,422억 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4%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연금복권이 도입된 2012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판매액이라고 하는데요.

 

연금복권은 출시 첫해인 2012년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312억 9,300만원어치가 팔렸으나, 2013년

상반기에는 680억 7,900만원으로 판매액이 반 토막 났다고 해요. 이후 2019년 상반기까지 4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를 유지하던 연금복권 판매액은 2020년 상반기 854억 8,700만원으로 뛰어오른 뒤 2021년 상반기에는

1,400억원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연금복권 판매액이 2020년 급증한 이유는 그해 4월 30일부터 연금복권이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인데요. 2019년

까지 판매되던 연금복권 520은 7개 숫자를 모두 맞춘 1등 2명에게 20년 동안 매달 세전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죠.

 

대전일수

하지만 2020년 새로 도입된 연금복권 720+는 20년 동안 매달 세전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당첨금을

높였다고 하네요. 2등 당첨금 지급 방식 또한 달라졌는데요. 연금복권 520은 2등 4명에게 각 일시금 1억원을

줬는데 연금복권 720+는 2등 8명에게 매월 100만원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은 2조 5,416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0.3% 늘었다고 해요. 로또 판매액은

2005년 상반기 1조3,406억2,900만원을 기록한 뒤 1조원대를 유지하다 2019년 상반기 2조원대로 올라섰고,

올해 상반기에는 2조5,000원대를 처음 돌파했다고 합니다. 

 

대전일수

이렇게 요즘 경기침체와 더불어 집값의 끝없는 상승, 대출금리 인상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다들 상황이 어렵고

일도 쉽지 않기에 늘어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제 주변에도 보면 요즘 특히 로또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사는 게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뜻하지 않나 싶어요. 로또가 된다면 뭐 말할 것도 없겠지만, 사실 엄청난

운이 따라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약간 비현실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로또가 되지 않더라도 사면서 로또가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깐의 휴식과 위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전일수

누구나 로또 1등 한번쯤은 꿈꾸잖아요. 그만큼 실망도 많이 했을 거죠 ㅠ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로또1등, 연금복권 1등을 꿈꾸면서 다들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대전일수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CXPNQ9S

“불황 땐 복권”…연금복권 상반기에 역대 최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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