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 잔액 100조원 돌파···10건 중 9건은 생계형 대출 (개인돈)

개인돈

지난해 저축은행 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대출 10건 중 9건이 생계형 자금 수요인 개인대출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 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대출 잔액은 10조 5598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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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잔액은 2018년 말 59조 4457억원에서 

2019년 말 64조 9964억원, 2020년 말 77조 6431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에는 23조원에 가까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 건수는 336만 447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04만 8979건으로 전체의 90.44%를 차지 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31만 7469건·9.44%), 기타(3326건·0.09%), 대기업(703건·0.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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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원은 "저축은행 대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시중은행 문턱을 못 넘는 중저신용자 등 어려운 서민들과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음과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따른 생계형 자금 수요로 인해 

대출이 증가하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코로나와 경기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등 잠재위험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 고도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금융지원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생계를 위해 신용대출을 받는 건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축은행 대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시중은행 문턱을

못 넘는 중저신용자 등 어려운 서민들과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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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304500148

저축은행 대출 잔액 100조원 돌파···10건 중 9건은 생계형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