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전세대출도 분할상환 가능/내달 상품 출시(강남일수)

다들 아시겠지만... 집값만큼 요즘 전셋값도 많이 오르고 있죠. 집값이 하도

올라서 다들 전세로 많이 알아보게 되어 전셋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분할상환이 가능한 전세자금 대출 상품이 내달 추가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보증 한도가 5억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원금 분할상환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주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원금 

분할상환이 가능한 5억원(유주택자는 3억원) 한도의 전세보증을 공급하기로 하고

시중은행과 상품 출시 시기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강남일수

통상 주택담보대출은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지만 전세대출은 

이자만 갚다가 만기 때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데요. 대출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분할 상환하게 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대출 원금이 줄기 때문에 이자 부담도 그만큼 적어지겠죠?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분할상환 전세대출을 활성화하겠다는 업무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민간보증기관에서도 분할상환이나 전세 보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5월께에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내 집 마련이나 전세금 인상 등에 대비해 목돈을 모아야 하는 차주라면 전세 대출 분할상환을 통해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도 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적금을 부어서 돈을 모으면 이자소득에

14% 세금이 붙지만, 예금이나 적금을 넣는 대신 그 돈으로 대출금을 갚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므로 이득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원리금을 갚은 데 쓴 돈은 연말정산 때 지출로 인정되므로 원리금 납부액의 40%에 대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강남일수

금융당국은 분할상환 전세 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은행에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인하 혜택을 주는 행정지도를 예고한 상태라고 하네요. 한편 금융위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전·월세 자금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1인당 보증 한도를 지금의 보증금 7천만원, 월세 50만원 이하에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을 0.05%에서 0.02%로 인하한다고 합니다.

총 공급 한도는 폐지한다고 해요. 청년 전,월세 대출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이달 중순

발표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담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강남일수

전셋값도 그만큼 많이 올랐고 일시상환하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이러한 정책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이자만 내는 것은 금액적으로 조금 적을  순 있지만 차후

부담이 더 큰 것은 사실이죠. 위 같은 형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많이 만들어 일반 시민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집 마련을 할 수 있게끔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이러한 대책방안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들 입장에서는 아직 집 마련에 대한

문턱은 높을 수밖에 없죠. 또한 은행권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가진 사람, 보다 신용이 높은

사람들 위주의 대출이 훨씬 활발하죠. 물론 당연히 은행권에서 받는 것이 금리를 낮추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신용이 낮은 분들은 은행권에서 모든 금액을 충당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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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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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www.yna.co.kr/view/AKR20210402154700002?input=1195m

5억 전세대출도 분할상환 가능해진다…내달 상품 출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