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오르는데.. 예금금리 25년만에 최저(사업자일수)

사업자일수

은행 예적금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제는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쥐꼬리만한 이자에 세금까지 내면 남는게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돈의 이동이 주식과 암호화폐로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3월 현재 정지적금 평균금리는 1.15%로

전월보다 0.001% 하락했습니다

이는 1996년 1월 이후 25여년만의 최저치 수준입니다

이전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훨씬 높앗음을 감안하면 3월 적금 금리는 역대 가장 낮은 수치로 분석됩니다

정기예금 금리 역시 0.83%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잔액 기준 예적금 금리는 더욱 낮았습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3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잔액기준 예적금 금리 역시 역대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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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는 최근 전 세계 물가 상승 가능성에 시장금리가 들썩이면서 대출금리는 오르는데

예적금 금리가 되려 낮아지는 것은 금리 산정 기준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는 은행채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등과 연동돼

시장 금리 상승이 바로 반영됩니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는 연동되는 지표가 없고 각 금융사 자체의 정책적 판단도 영향을 미쳐

시장금리 흐름이 투영되는데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 하락은 최근의 대출금리 상승세와 정반대 현상입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 주택 담보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용대출역시 3.70%를 기록하면서 작년 2월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예적금 금리는 장단기 상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상품에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규 가입액 기준 만기 1년 정기예금 금리는 3월 0.94%로 지난해 12월 1.02%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만기 3-4년 짜리 정기 적금 역시 역대 가장 낮은 2월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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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는 오르는데 예적금 금리는 반대로 낮아지는 이유는 대출금리와 달리

뚜렷한 산정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적금 금리 안내문을 보면 대출은 은행채 금리나 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된다고 되어 있지만 예적금은 산출방식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은행의 금리 산정 고나련 정책적 판단도 가미되며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보다

늦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제테크를 하려는 사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자의 경우 퇴직금 등의 목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아졌고 부동산 투자를 하자니

각종 규제로 길이 막혀있고 결국 주식이나 암호화폐 시장에 기웃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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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실히 젊은 층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빚내 투자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대출 상환능력이 부족한 2030 청년들이 손실 우려가 높은 주식이나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늘어나는 이자와 빚에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는 항상 신중히 해야하면 많은 정보와 상담을 통해 충분히 인지한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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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FLQB7SA

[발칙한 금융]대출금리 오르는데...예금금리 25년 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