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보험사 가계대출 급증…약관대출 늘어 (개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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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보험사 가계대출이 1년 새 10%가량 불어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보험약관대출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 가계대출 총액은 65조 5308억원으로 전년동기 (62조 1018억원)보다 

5.5%(3조 4290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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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60대 이상 연령층의 보험사 가계대출 총액은 11조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 1480억원)보다

10%(1조 145억원)나 불어났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50조 9548억원으로 전년동(48조 5751억원)에 비해 

5.8%(2조 3833억원) 늘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층 주담대는 8조 7265억원으로 전년동기(8조 814억원) 대비 8%(4651억원)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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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의 경우 7조626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4651억원)에 비해 2.2%(1617억원) 증가했습니다.

60대 신용대출은 1조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333억원)보다 17%(1923억원)이나 늘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층 보험사 신용대출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새 32.4% 늘었는데,

같은 기간 전체 연령층은 4.1%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말 60세 이상 보험사 가계대출은 11조49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주담대는 8조9786억원, 신용대출은 1조3838억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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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보험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파른 건 보험약관대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계약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지급되는 대출로 DSR규제가 적용되지 읺고,

별도 심사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진 의원은 "은행권 대출 규제로 60세 이상 고령층이 DSR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보험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로 인한 부실 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을 위한 세밀한 

대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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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이 코로나19와 경제적 불황 탓으로 노후 대비 수단을 담보로 생계형 대출을 받고 있는 것 같은대

높은 이자와 보험계약 해지라는 위험에 노출된 만큼 경제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에 대한

지원 정책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대출이 어렵다고 하여 포기하시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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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583046/

"이자 비싸도 급해서"…60세 이상 `마지막 수단` 생계형 보험대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