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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빅데이터' 활용 대출시장 열린다 (자영업자일수대출)

'빅데이터' 활용 대출시장 열린다 (자영업자일수대출)


 

 

자영업자일수대출

금융당국은 '빅데이터'가 향후 금융산업 혁신을 이끌 '키'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금융회사들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전폭적으로 밀고 있는 이유입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플랫폼 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합니다

핵심은 플랫폼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소상공인 등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핵심 중의 핵심은 빅데이터입니다

플랫폼에 축적된 비금융 데이터와 카드결제, 거래내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규모 사업체 등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내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일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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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네이버 파이낸셜의 경우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매출 흐름과 고객 리뷰,

고객 응대 속도 등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들에 대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와 과련, 금융위 관계자들이 최근 디지털금융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사례가 바로

'중남미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전자상거래 업체 '메르가도 리브레(Mercado Libre)입니다

이 회사는 비(非)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대출을 내주는데, 기존 금융권의

신용평가를 통한 대출보다 연체율 등에서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금융위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중국 최초의 민영 인터넷은행 'MYbank'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MYbank'는 플랫폼 기반 다양한·데이터 분석역량과 타오바오(알리바바 계열 온라인 쇼핑몰) 기반 고객망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노점상, 농촌 등 금융취약계층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으며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전체 고객 중 이들 금융취약계층 비중은 약 87%에 달합니다

 

위와 같은 해외 사례들을 참고해 우리나라의 시스템도 소상공인 등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기 힘들었던 주체들이

비금융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이 가능해지게 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플랫폼기업이 보유한 온라인쇼핑내역 등 비금융 신용정보를

활용해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비금융 CB(신용평가) 허가를 내 줄 방침입니다

 

신용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KED) 등이 보유한 중소기업 매입·매출 데이터 등을 개인 정보

침해 없이 안전하게 처리해 민간 금융업권 등에 개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과 비금융 정보를 융합해 개인·기업 신용을 평가하는 플랫폼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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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은○○ 금융위원장은 올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담보없이 데이터만으로 자금을 공급받는

환경 조성 등 디지털 혁신경제를 위한 금융분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이 확대되면 그동안 금융정보가 부족했던 '씬 파일러'

(금융정보이력부족자) 등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합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일반기업 전반에 대한

신용평가도 가능하며,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금융위는 빅데이터 개방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당장 보험사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가명처리된 의료데이터 제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험사들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령자 등의 건강관리

등을 돕는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국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해 시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국민 친화적 빅데이터 제공 시스템입니다

 

이용자는 단어 자동 완성 기능을 활용해 궁금한 질병과 진료행위 (검사·시술 등) 정보를 정확하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잇고, 성별, 연령

지역, 함께 발생하는 질병(동반상병) 등 상세조건을 직접 설정해 질병, 진료행위의 환자수 및 진료비 등을 연관 분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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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데이터 공개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우려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는지,

사생활 침해 위험이 어느정도인지 명확히 알고 동의하는 체계를 만들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정보활용 동의서'를 개편하고 '정보활용 등급제'를 내놓습니다

정보활용 등급제는 이용자가 사생활침해위험 정도를 명확히 알고 동의하도록

관련위험을 안심/양호/보통/신중/주의 등으로 등급화 해 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 정보조회 출금동의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거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체·출금 등 국민재산 보호와 밀접한 관련 잇는 금융거래는 "신뢰할 수

있는(공신력 있는 기관 심사)" 인증수단을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결국 금융혁신이란 건 페이먼트(자급결제)와 데이터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주요 해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하면서 인공지능(Al), 빅데이터 관련 종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 앱, 소셜가지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의료, 교육, 교통, 공공분야까지 빅데이터의 활용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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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408305267392

 

'빅데이터' 활용 대출시장 열린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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